수업을 할땐 세팅에 신경을 많이 쓸 여유가 없어서 짧은 시간내에 주제에 맞는 세팅을 후다닥 하는 편이라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
한식은 양식보다 스타일링이나 테이블 세팅하기가 더 어렵다.
일명 젠스타일로 해본다고 한건데 항상 모자라는 무엇이 있다. 꽃이나 소품을 활용하면 좀 더 근사한 식탁을 만들 수 있을텐데... 항상 아쉽다.
이번 테마는 매운 음식을 주제로 한건데, 그래서 홍고추로 수저 받침을 하려고 했는데 분위기에 영 맞지 않아서 앞접시 볼 위에 숟가락을 담고 옆에 얌전히 젓가락을 놓아서 나름 심플하면서 깔끔한 분위기를 냈다.
그리고 찻잔을 모듬으로 세팅해 센터피스 역할을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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