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차림은 연보라색 테이블보를 깔고 전체적으로 모던하면서 차분한 분위기를 내 보려고 했는데
찻잔에 물컵, 앞접시 등 세팅할 그릇류가 많아 넘 정신이 없어 보이긴 합니다.
양식은 코스요리 위주이다 보니 세팅이 비교적 정형화 되어 있어 세팅룰이 쉽지만
한식은 요리도 다양해서 어려운 편이죠.
요리 수업 들으시는 분들이 다 어머님들이셔서 향기롭게 국화차를 내니 다들 좋아하십니다.
그래도 커피는 연하게 핸드 드립한 커피만 드시는 분들입니다.
집안 부모님을 모신 생일 상차림이나 모임 자리에 한식으로 정갈하게 한상 차리면 비싼 한정식집에 굳이 가지 않아도
분위기나 맛을 낼 수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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