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밥, 마사고, 김치, 단무지, 무순 혹은 알팔파 | |
오늘은 신랑이 멀~~리 멀리 갔습니다. 스피드티켓을 따가지고 벌점 없애려 교육받으러 갔다죠. -_-;; 그리하여 모처럼 오붓하게 집에 놀러온 언니랑 함께 점심을 먹었답니다.
아이템은 알밥. 늘 느끼는 것이지만 여기 슈퍼에서 파는 마사고는 좀 칼라가 무섭다죠. (인공적인 느낌이 파바박) 그래도 알밥인데 알을 뺄 수 없기에 색이 무섭지만 그냥 먹었습니다. 그럼 사진 올릴께요~
* 재료는 평범 그 자체라죠. 마사고, 김치(김치역시 그냥 쓰면 색이 너무 튀어서 물에 씻어서 꼭 짰어요.) 다진것, 단무지(치자물 들인것), 김부스러기, 알팔파(무순대신), 맛살(냉장고에 있길래. 주부란것이...뭔가 남은건 먹어치워야 한다는 그 누가 모라는 것도 아닌데...)
* 도자기 냄비에 참기름을 조금 발라서 뜨겁게 데워주세요~ 언니랑 함께 먹을것이라 냄비가 크답니다. 혼자 먹을거면 쪼그마한 것에 하시면 되겠죠.
* 냄비가 잘 데워졌으면 대략 두공기 넘게 밥담고 재료들을 위에 돌려담아준후에 저는 버터한조각도 올립니다. 느끼하면 생략. (저는 막한 밥에 버터랑 간장만 넣어서 비벼먹어도 너무 좋아해요. 꿀꺽)
* 대략 2분정도 지나면 지글자글 밥이 눌러붙는 소리가 너무 맛나게 들려요. 밥이 너무 누르면 이가 아프니까 대충 2-3분이면 냄비를 내려놓아요.
식탁에 있는 도자기로 된 워머로 냄비를 옮겨놓고, 그사이에 반찬을 놓아보아요~ 미소시루(가볍게 먹는 일본된장국)가 빠지면 대략 섭섭하다죠.
* 밥을 골고루 섞어서 먹어요~
* 남은 밥은 식지 않게~ 쪼금 남았어요. 있다 신랑오면 새로 한듯...줘야죠. ^^;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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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싱겁다 싶으면 양념간장을 곁들이면 되구요. 미소시루에 넣은 파는 미리 국에 넣어서 끓이지 말고 따로 국에 띄워주세요. 그래야 파가 가라앉지 않아 모양이 예쁘답니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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