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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교실입니다.

스프링롤, 치킨롤, 시금치샐러드, 떡국
제목 스프링롤, 치킨롤, 시금치샐러드, 떡국
작성자 ohcook (ip:)
  • 작성일 2008-11-14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644
  • 평점 0점
 
늦었지만...2003년의 마지막 식사~ 퓨전     2004-01-03

재료
스프링롤: 양파, 아스파라거스, 닭고기 조금
치킨롤: 양파, 아스파라거스
시금치샐러드: 시금치, 마늘
그외에 야채들과 떡국

안녕하세요~~ 출출의 FTP가 문제가 있어서 31일 마지막 밤참을 이제야 올립니다. ^^

200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03년의 마지막시간을 소중하게 보내셨는지 모르겠네요. 저희는...... 텔레비젼보면서 먹으면서 그렇게 보냈죠.
맛난것 먹으면서 재미난것 보는것..저희 낙이랍니다. 삶이 단순하죠. -.-;;

원래 31일밤에 손님이 오시기로 했는데, 갑자기 취소가 되었어요.
그래서 저희 역시 간단히 저녁을 먹고, 내일 먹을 떡국 육수 미리 만들어놓고.. 육수는 다시마 멸치 가츠오부시로 만들고 소금으로 간을 했는데 나름대로 정성들여서 만들었습니다. 맑고 깨끗한 육수를 보니 어찌나 흐뭇하던지..^^ 내일은 여기에 떡만 풍덩 빠뜨려서 떡국 해먹을 예정이구요...

이른 저녁을 먹고, 다시 또 출출해지길래 2003년을 보내면서 간단하게 몇가지 먹었답니다. 2003년의 마지막 식사였습니다. *^^*
참고로 오늘 마음이 좀 급했어요. 빨리 만들어서 텔레비젼 보면서 먹으려구.
그래서 사진이 무쟈게 흔들렸습니다. 이해를 부탁드려요~

* 냉장고에 있는 야채몇가지를 소금, 후추에 볶아서 닭고기에 싸고, 스프링롤에 싸서 알싸한 겨자소스를 뿌려서 먹었구요~




* 샐러드는 시금치. 마늘은 편으로 많이 썰어서 팬에 올리브오일을 넉넉하게 두른후에 마늘을 넣어서 태우세요. 그럼 마늘 향이 정말...너무 좋답니다. 마늘이 금방 타니까 순식간에 해야하는데, 마늘이 탈때 바로 발사믹비네거와 간장 1큰술씩 넣고 소금 조금 넣어주면 소스가 바글바글하죠. 그때 팬을 불에서 내려 놓고 시금치를 넣고
소스에 휘휘 저어주세요. 그럼 뜨거운 소스에 풀이 죽으면서 마늘향이 배면서..맛있거든요.




* 요렇게 한 접시~



* 그리고 역시 사랑하는 두부와 호박, 가지, 연어를 소금 후추 뿌려서 팬에 구워준후에(연어와 두부는 찹쌀가루 묻혀서 바삭바삭하게) 층층히 놓아준후 시금치를 덜어낸 팬에 남아있던 소스를 뿌려줘요. 시금치는 소스에 버무려지면 그냥 꺼내는데 물이 나와서 꽤 많은 양의 소스가 팬에 남는답니다. 그걸 뿌려주는것이죠. 무순을 올리면 알싸해서 더 좋구요.




이렇게 놓고 둘이 텔레비젼 보면서... 새해의 희망과 비젼을 얘기...해야 했는데...
텔레비젼에서 비 춤추는 거 보면서 박진영이 어쩌구, 효리가 어쩌구.. 얼굴이 떳네 화장이 안 먹었네... 쩝쩝 얌얌 하면서...다 먹었습니다. ^^;;
먹고 나니..어째 조금 허전한것이... 따뜻한 국물 생각이 나는것이 그래서 내일 먹으려고 만들어둔 육수에 떡을 조금 띄워서 먹어봤는데요. 내일 떡국을 한국식으로 먹을 것이고 맑은 육수가 아까워서 맑은 스프처럼 먹어봤어요. 떡을 별도로 작은 냄비에 물 끓여서 익혀서 떠오르면 그릇에 담아서 육수를 붓고 저는 실란트로, 신랑은 파 쫑쫑 얹어서 먹었더니 아주 부드럽게 떡이 미끄러지고 육수가 맑아서 입가심으로 좋았답니다. ^^




* 백김치랑 야채절임이랑 함께 먹었죠~




* 2003년의 마지막 식사였습니다~~


시금치는 풀이 금방 죽으니까 빨리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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