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흰죽: 물에 불린 흰쌀과 물 짜사이: 짜사이, 참기름, 식초, 설탕, 파, 마늘, 고추 그린빈볶음: 그린빈, 마늘, 올리브유, 소금, 후추 | |
안녕하세요. *^^* 어제 저녁에 먹은 흰죽이예요. 죽종류는 다 좋아하기는 하지만 특히 흰죽을 굉장히 좋아해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꼽으라면 흰죽의 맛도 꼭 꼽아야할 것 같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남편이 속이 별로 좋지 않다고해서 겸사겸사 흰죽을 끓여먹었는데요, 제 생각에는 요즘 신경쓰는 일이 많아서 스트레스성이 아닌가 싶은데 남편은 전날 고기를 먹어서 그렇다는, 이해하기 힘든 이유를 들더군요. -_-;;;
음.. 흰죽은 다 아시죠? 깨끗이 씻어서 물에 좀 불린후에 물 넉넉히 넣고 푹 퍼지게 끓이면 되지요. 간장이나 기타의 간을 전혀 하지 않은 흰죽의 그 고소함...정말 맛있어요. ㅎㅎ 죽 먹는데 별다른 반찬이 필요하겠냐만은, 좀 짭조롬한 것들로 몇개 꺼내서 함께 먹었어요.
* 짜사이은 물에 담갔다가 참기름조금, 파채, 채썬마늘과 고추, 식초, 설탕, 고추가루 조금 넣어서 조물조물 했구요. 갠적으로 느끼한것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고추기름은 안넣습니다.
* 그린빈 마늘 볶음. 마늘이 원기회복에 좋다죠? *^^* 편으로 썬 마늘을 올리브오일에 조금 태워서 향을 낸후에 소금넣은 물에 살짝 삶은 그린빈을 넣고 소금, 후추로 간한 간단 그린빈볶음.
* 이번에 한국에서 다시 보내주신 맛난 나라즈께. 쌀겨와 술지게미에 절인 율외예요. 먹을때 깨끗이 닦아서 썰기만 하면 되죠.
* 반찬먼저 이렇게 차려두고~
* 죽이 마지막 뜸들기를 기다리며 그냥 찍어본 젓가락
* 죽이 다 되면 식지않게 덥혀놓은 도자기냄비에 담아서
* 맛나게 먹어요~ 남편에게 힘내라고 시금치를 살짝 올렸는데..심히 무안하네요.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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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짜사이 무침에는 고추기름을 넣고 고추가루를 넣지 않아요. 그런데 저는 고추기름을 안 좋아하다보니, 참기름을 살짝 넣고 고추가루를 넣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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