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초밥용 배합초(식초1 : 설탕 1: 소금 1/4-1/5)와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
오이채, 아보카도, 맛살, 마요네즈, 날치알과 다양한 토핑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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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날이 굉장히 덥네요. 지난 주 내내 개인적인 일들도 있고 또 날도 더워서 계속 업뎃을 못하고 있었어요. 너무 늦은 업뎃을... 이해를... ^^;;
지지난 주에 배웠던 캘리포니아 롤 만드는 법을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제가 집에서 다시 한번 만들어보려고 했으나... 맘처럼 쉽게 안되네요.
죄송합니다.
기본 캘리포니아 롤을 만드는데 필요한 것은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과 배합초, 그리고 안에 들어갈 아보카도와 오이채, 마요네즈를 넣은 다진 맛살이 필요합니다.
먼저 배합초는 식초 1: 설탕 1: 소금 1/4-1/5 정도의 비율로 만들면 되구요, 고슬고슬 하게 지은 밥이 뜨거울 때 배합초를 넣어주고 주걱으로 밥을 자르듯 재빠르게 섞어줍니다. 이때 뜨거운 김이 빨리 나가야 밥이 반짝 반짝 윤이 나기 때문에 흔히 옆에서 부채를 부쳐주거나 선풍기를 틀어놓고 하기도 하죠. 보통 밥 6인분에 배합초 1컵정도면 양이 맞는다고 하네요.
배합초를 넣은 초밥에 아보카도와 오이채, 그리고 마요네즈를 섞어준 다진 맛살을 넣어서 만들면 가장 기본적인 캘리포니아 롤이 되는데요, 마요네즈는 취향껏 넣어주면 되구요, 역시 취향에 따라 맛살에 미림을 조금 넣어주어도 좋습니다.
모든 재료가 준비되었으면 캘리롤을 말아볼께요. 참고로 제손이 아니라 시범을 보여주신 샘님 손입니다. ^^
* 먼저 대나무로 된 스시발을 놓고 가로로 자른 김 반장을 놓아줍니다.
* 육안으로 봤을 때 롤 한 개 분량 정도의 밥을 놓아주구요(숙련이 되면 척 놓으면 되겠지만. ^^)
* 밥을 골고루 펴주세요
* 그리고 조심스럽게 밥이 뒤로 가도록 김을 뒤집어 줍니다.
* 김이 위로 올라오도록 한 후에 아보카도와 오이채, 맛살을 넣어주는데, 샘님은 꼼꼼하게 마시니까 속을 알차게 넣으셨는데, 제 경우 속이 너무 많으면 말 때 좀 힘들었거든요. 그러니까 속은 알아서... 양 조절을... ^^
* 그 다음에 스시발을 이용하지 않고 그냥 손으로 롤을 말아주세요. 이게 조금 테크닉이 필요한 것 같은데 조심스럽게 형태를 잡으면서 끝이 맞물리도록 말아주면 되지요.
* 단단하지 않아도 윤곽만 잡아주며 되지요.
* 그다음에 형태가 잡힌 롤에 기다란 랩을 덮어주고 스시발을 이용해서 꽉 잡아서 형태를 단단하게 고정시켜줍니다. 초보자의 경우 첨부터 스시발에 랩을 씌워서 사용하면 편하겠지요.
* 다시 한번 스시발을 이용해서 꼭꼭!
* 해주면 완성이구요, 여기에 날치 알을 올려주면 가장 기본이 되는 캘리롤 완성이라죠~
* 기본 캘리롤을 만든 후에 토핑을 어떤 것을 얹어주냐에 따라 다양한 롤을 응용해서 만들 수 가 있습니다. 그럼 몇 가지를 소개할께요.
* 먼저 화려한 색감의 레인보우롤. 연어, 광어, 참치회등 좋아하는 재료를 얇게 준비해서 기본 캘리포니아 롤 위에 사선으로 예쁘게 놓아줍니다. 그리고 역시 랩과 스시발을 이용해서 모양을 잡아주면 되지요. 칼로 썰 때는 랩을 한 채로 썰어주어야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예쁘게 썰리고 두꺼운 칼보다는 얇은 칼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아보카도롤과 오보로롤!
아보카도롤 역시 얇게 저며서 레인보우롤처럼 기본 캘리포니아 롤 위에 사선으로 놓아준 후에 모양을 잡고 랩을 위에 씌운 채로 잘라주면 되구요, 오보로롤은 겉에 오보로를 묻혀주기만 하면 되죠.
* 바삭바삭한 크런치롤~ 크런치롤은 바삭하게 튀긴 새우튀김을 넣어서 말아주는데, 이때는 김을 한 장 다 씁니다. 그래야 속이 삐져나오지 않게 예쁘게 말아지구요, 겉에 튀김 꽃이라고 불리는 덴까스를 묻혀주면 바삭바삭 맛나죠~ 장어소스나 데리야키 소스를 곁들이면 더 감칠맛이 난답니다.
* 그리고 캘리포니아 롤과 함께 먹으면 좋은 와사비소스를 곁들인 크림치즈와 캐비어를 얹은 참치 타르타르예요. 굉장히 만들기 쉬우면서 맛도 좋아서 손님 접대용으로 만들면 좋을 듯 하네요.
먼저 잘게 다진 참치에 올리브오일, 소금 조금과 취향에 따라 다진 마늘이나 파를 잘 섞어줍니다. 원형 틀에 다진 참치와 크림치즈 캐비어를 얹고 와사비 소스를 둘러주면 완성이죠.
집에서 먹을 때는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차갑게 해서 먹는 것이 맛있구요.
와사비 소스는 올리브오일 10큰술, 설탕 2큰술, 미림 3큰술, 와사비 1큰술을 넣어서 만들면 되죠. 저는 와사비소스와도 먹고 또 장어소스도 곁들여서 먹었는데 둘다 아주 맛있었어요.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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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본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재료와 소스를 응용한 퓨전 롤들을 만들 수가 있지요. 기본 롤만 제대로 말면 그후부터는 별로 어렵지 않은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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